괌 pic 즐기기
<괌 PIC즐기기 숨은 노하우 10가지>
1. 아침 식사 전에 자리를 확보하라.
: 매일 한 밤 중에 한국인 관광객들이 체크인하므로, 아침을 먹고난 9시에서 10시 사이에서야 몰려든다. 식사전에 가서 개인 수건이나, 주변에 비치된 구명조끼로 자리를 확보하라, 하루종일 편하다.
: 객실에서 보면 오른쪽 매리어트 호텔쪽이 동쪽이므로 그림자의 움직임을 고려하여 자리를 잡아라.
: 왕래가 적고 한가한 자리는 정식 수영장인 Lab Pool이 좋다. Lab Pool에는 멋진걸(?)들이 주로 자리한다.
: 아이가 있는 경우에, 일찍 가야 아이 몸에 맞는 구명조끼를 확보할 수 있다.
2. 한국에서 아이스박스를 가지고 가라.
: 풀사이드 바에서 사먹는 간식은 비싸다. 매일 무료로 방에 비치해주는 2병의 생수를, 복도마다 비치된 아이스머신에서 얼음을 받아 가지고 가면 시원하게 즐길 수 있다.
: 아이스박스는 플라스틱보다는 천으로 된 제품이 이동에 편하다.
3. 선블락은 방에서 미리 충분히 바르고 나가라
: 선블락(=선크림) 바른 후 20분 정도 기다려야 최적의 효과가 나는데, 수영장에서 바르고 기다리다 보면 땀에 흘러내리기 일쑤다.
: 생각보다 햇볕이 강하므로 예민한 사람은 50짜리 말고 75짜리를 쓰는 게 좋다. 부띠크에 가면 판매한다. 떡칠정신(?)으로 열심히 발라라.
4. 한번 정도는 아이들을 키즈클럽에 맡겨라.
: 처음엔 싫어해도, 나중에 데리러 가보면 부모를 쳐다보지도 않는다. 그 만큼 재밌어 한다. 결국 애도 좋고, 부모도 반나절 편하게 보낼 수 있다.
: 9시30분까지 선착순 접수를 받는데, 9시20분이면 이미 늦다.
: 한국인 클럽메이트들이 있고, 노는 것에 관한 한 만국 공통이므로 말 안통할까봐 걱정할 필요 전혀 없다.
5. 한번 정도는 아이들을 낮잠 재워라.
: 그래야 밤까지 신나게 놀 수 있다. 한국에선 좀처럼 맛볼 수 없는 야간 수영의 운치를 만끽할 수 있다.
: 어둠 속에서 타고 내려오는 워터슬라이드, 압권이다.
6. 디너쇼를 예약했으면 줄을 일찍 서라.
: 하와이에서 볼 수 있는 폴리네시안 민속촌 공연보다는 못하지만, 이국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다양한 민속공연 제대로 즐기고 촬영하려면 일찍 줄을 서야 좋은 자리에 앉을 수 있다.
: 원형극장이 수영장 옆에 같이 있으므로 수영하다 그냥 그대로 줄 서서 밥먹고 공연을 즐겨라. 디너쇼 대신 샌드캐슬쇼를 보라 하는데, 그걸 보려면 차라리 나중에 라스베가스에 가서 제대로 보라.
: 공연이 끝나면 아이들 낮잠도 재웠었겠다, 다시 한번 물속으로 뛰어들어라..... 라이브 재즈, 팝을 들으며 야간수영 좋다.
7. 반드시 한번은 선셋그릴에서 저녁을 먹어라.
: 수영장과 바다 사이에 파라솔 밑에서 먹는 바베큐. 자글자글 잘 익은 대하와 갈비, 기가막힌 일몰을 만끽하면서, 버드와이저 한 모금 마셔라. 힘들면 옆에 해먹에서 잠시 누워 있어도 좋다.
: 남국의 선선한 밤하늘을 만끽할 수 있는 최고의 분위기다. 다만, 돈은 별도로 좀 든다.
: 면세점에서 양주라도 한 병 사왔으면, 몰래 생수병에 담아가서 먹는 맛도 쏠쏠하다.
8. 카약을 타고 둥둥 떠다녀라
9. 카메라는 좋은 것을 준비해라.
: 수영장에 카메라를 들고 가라. 어디에 렌즈를 대도 작품이 나온다. 좋은 추억이 된다.
: 벤치에 카메라를 놓고서 수건으로 적당히 가려도 별다른(?) 일 없다. 다만 5분이내로 수시로 내리는 굵은 비를 대비해서 잘 덥어 두는게 좋다.
: 놀 때 걱정되거든 테니스장 쪽 무료 라커에 갖다 두면 된다.
: 제대로 찍고 싶거든 EOS 350D같은 DSLR카메라면 더욱 좋다. >.<
10. 준비물을 잘 챙기고 예약은 일찍해라.
: 선셋그릴과 디너쇼 등은 아침에 바로 예약해라. 전화로 해도 좋고, 프론트에 가서 해도 좋다. 가이드에게 부탁하지 말라 경황이 없다. 언어가 딸리거든 현장에 들러서 예약해라 한국인 클럽메이트들이 도와준다.
: 수건은 언제든지 교환가능하다. "change" 요 한마디면 된다.
: 아이를 위한 튜브는 별도로 준비해가는 게 낫다.
: 아이들 물안경은 잃어버릴 때를 대비해서 여분을 준비해라
: 알로에젤 같은 Coolant를 준비해두면 저녁에 가렵지 않고 편하다.
: 놀다가 혹시 추우면 워터슬라이드에 조그만 자쿠지가 있으므로 몸을 뎁힐 수 있다.
: 워터슬라이드를 탈 때는 매트 앞 끝을 들고 있어야 물속에 쳐박히지 않는다.
: 가능한 수영장 놀이 외에 딴짓(?) 하지 말라 시간이 아깝다. 호텔 앞 길건너에 돈텔마마 나이트클럽, 실탄사격장, 스트립바들이 있고, 여행 일정에 반나절 관광이 있다. 다 잊어라. 딴짓(?)은 한국에서도 할 수 있고, 관광은 사진보는 것으로 충분하다. 도장찍을(=증명사진 찍을) 의무도 없지 않은가. 그냥 조금이라도 더 수영장에서 놀아라
: 방배정 받다보면 차이가 있을 수 있는데, 어차피 복불복이므로 괘념치 말라. 방에서 놀 시간이 어디 있는가?
: 돌아오는날 저녁은 가능한 일찍 먹고 애를 4시간 정도 재워라. 비행기 안에서 제대로 잘 수가 없어, 귀국 후 하루종일 헤롱거린다. 가이드가 서두른다고 일찍 나설 필요 없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