1. 유닛
소리에 있어서 트위터가 우퍼보다 더 중요하다.
트위터는 고음 뿐만 아니라 소리 전반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.
따라서 트위터는 되도록 좋은 것을 써야 한다.
2. 네트워크
저차와 고차는 각각 장단점이 있으므로,
너무 한 쪽으로 치우치면(1차 또는 4차) 장르를 편식한다.
요즘은 2차가 가장 좋게 들린다. 언제 또 바뀔 지 모르겠지만...
크로스오버 주파수는 2웨이의 경우 2-2.5kHz 사이로 하는 것이 좋다.
너무 높으면 소리가 매끄럽고 고와지긴 하나 건조하고 답답해 질 수 있다.
너무 낮으면 소리가 시원하고 질감이 잘 느껴지나 거칠고 피곤한 소리가 될 수 있다.
3. 흡음재
흠음재에 욕심을 내지 말자.
흡음재는 정재파만 없애주면 그 소임을 다 하는 것으로,
그 보다 더 많으면 음질을 해친다.
4. 덕트
되도록 구경을 크게 한다.
그래야 보다 자연스러운 음색이 된다.
튜닝 주파수는 일반적으로 40Hz-50Hz 사이에서,
너무 풀어지지도 너무 조여지지도 않는 적정한 점을 찾아야 하며,
우퍼의 능력을 넘어 무리하게 주파수를 낮게 하면 그 윗 대역에 Dip이 생겨 버린다.
5. 벨런스 튜닝
저역은 넘치면 모자라느니만 못하다.
저역은 필요한 만큼만 있으면 된다.
중요한 건 양이 아니라 질이다.
1-3kHz 대역은 청감상 가장 예민한 대역이고 많은 악기가 포진하는 대역으로
전체 소리에 가장 영향을 크게 미치는 대역이다.
이 대역을 가장 신경써서 튜닝해야 한다.
주변 대역보다 높아서는 절대 안되며
주변 대역과 평탄 또는 아주 살짝 낮게 하는 것이 요령이다.